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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 “1조원 이상 출자 필요하다”

[국감]이덕훈 수은 행장, “1조원 이상 출자 필요하다”

등록 2015.10.01 16:25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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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정부의 1조원 이상의 출자 지원이 필여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수출입은행의 건전성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 중 이 행장에게 “1조원 규모의 현물 출자가 필요한 상황이 사실이냐”며 질문했다.

이에 이 행장은 “1조원 이상의 출자가 필요한 것이 맞다”며 “1조원 정도 출자되야 10조원의 대출을 늘려 해외 건설, 플랜트, 조선업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부채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자본은 그만큼 증가하지 못했다”며 “수은은 경기에 대응해야 하는 소임이 있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 전망이 밝지 않고 해외전략산업의 국제경쟁력은 저조한 상태라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정부의 수출입은행에 출자한 금액은 현물출자를 포함해 1조7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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