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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제즈 싱 감독 “‘주바안’ 속 힌두교-시바신 영향 분명 있다”

[제20회 BIFF] 모제즈 싱 감독 “‘주바안’ 속 힌두교-시바신 영향 분명 있다”

등록 2015.10.01 16:52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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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은 인도 영화답게 여러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1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선 인도 영화 ‘주바안’의 상영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용관-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과 ‘주바안’의 연출자인 모제즈 싱 감독, 남녀 주인공인 비키 카우샬과 사라 제인 디아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제즈 싱 감독은 영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힌두교와 시바신에 대한 질문에 “노래와 영화 전반에 종교적인 의미가 사용됐다”면서 “시바신이란 신이 우리 현실과 또 순간 속에 존재하고 있단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환생은 힌두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그 지점이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영화 속 별과 달도 신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이의 방황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부산=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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