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정웅인과 김태희가 환자와 의사로 마주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마지막회에서는 병원에 실려온 한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주원 분)의 도움으로 탈출한 한여진은 한신병원에 입원했다. 여진을 이 과장(정웅인 분)이 집도했고, 건강이 좋지 않았다.
병실에서 마주한 한여진은 이 과장에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지만, 이 과장은 "내가 이 병실에서 나가면 아무도 이 병실에는 들어오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며 상황이 좋지 않음을 넌지시 말했다.
이를 알아들은 한여진은 "상태가 좋지 않은가 보군. 많이 안좋으냐"라고 물었고, 이 과장은 "간암이다.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여진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잠든 김태현을 바라봤다. 여진은 "이 사람과 조금만 더 행복하게 해달라"며 애원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1일 종영하며, 후속으로 문근영-육성재-신은경-온주완 주연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오는 7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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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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