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멤버 엔이 아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학연이 '발칙하게고고'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은진PD를 비롯해 정은지, 채수빈, 차학연(빅스 엔), 지수, 이원근, 김지석,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차학연은 "4차원 괴짜 캐릭터 역할이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멋진 캐릭터로 잘 소화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대 중반에 교복을 입으니 설렌다"면서 소감을 밝히면서 "(학창)그 시절 음악을 들으면 추억이 떠오르는 것처럼 교복 입고 연기하는 저를 보면 그 때가 떠올라서 좋고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차학연은 "빅스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밥 잘 먹으란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발칙하게 고고’에서 4차원 매력을 지닌 세빛고의 농구부 스타 하동재 캐릭터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다.
알고보면 더욱 발칙한 세빛고 조직도 공개로 더욱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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