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꽃을 든 여인 모자상, 시원 등 20여 점의 조각품으로 둥글둥글하고 어눌한 인체형상을 표현하고 있다.
초대작가 김동환 씨는 부산에서 출생해 25년째 남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민족미술협의회와 부산미술협회 회원이자 남해군 설천면 소재 천단조각공원 대표이다.
개인전 44회를 비롯, 조국의 산화전(1988), 서울 민족미술인 협의회전(1992)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바 있으며, 동북아시아전(1996), 유럽동판부조 및 드로잉전(1991~1992) 등 각종 국외 전시회 경력도 갖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현대미술대상전 특별상, 부산미술대상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임주 유배문학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 개최될 지역의 문화예술체육의 종합 축제인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와 내달 1일 유배문학관 개관 기념일을 맞아 마련됐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을 맞아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준 높고 색다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유배문학관은 관람객들에게 과거 유배지였던 남해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남해의 색다른 이미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초대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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