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자신의 약점을 잡은 최종원 앞에 고개를 숙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인겸(최종원 분)과 이성계(천호진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인겸은 이성계가 과거 아버지의 명령으로 조소생을 활로 쏘아 죽인 과거를 연희를 통해 조롱했다. 이에 이성계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이후 이인겸은 이성계에게 “급히 준비하느라 칼을 썼소. 원래는 활이었다지”라고 조롱하며 “괜찮소. 사내가 일을 하다보면 그만한 이유는 있었을 것”이라며 “물론, 최영 장군의 사대부들은 생각을 달리하겠지만”이라며 비꼬았다.
이에 이성계는 “이걸 벌이려고 첩자를 심었냐”고 캐물었고, 이인겸은 “난 함주에 첩자를 심어놓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인겸은 이성계에 “헌데 이제와서 스스로를 용서하려고 하느냐. 왜 하필 내 앞을 가로막으려고 나서느냐 말이다”라고 그의 약점을 꼬집었다.
결국 이인겸에 약점을 잡힌 이성계는 과거에 대해 비밀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성공스토리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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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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