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격”이라며 “비난을 피하기 위해 검토가 부실한 상태에서 부랴부랴 벼락치기하듯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출범국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이미 벌어진 일인 만큼 지금이라도 제대로 검토해서 정부의 입장을 잘 정리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회와도 면밀히 상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12개 출범국에 포함되지 못하고 실기함으로써 놓칠 국가적 이익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제대로 상황을 관리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의사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도 “신중한 접근과 고도의 정책적 고려가 중요하다”며 “경제영토 확장이라는 단순 셈법으로 서둘러 접근할 사안이 아니고,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조급증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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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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