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난주가 ‘장사의 신-객주 2015’ 천가객주의 안주인이자 장혁의 엄마로 출연한다.
김난주는 '태왕사신기' '불멸의 이순신' '애정의 조건'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려온 10년차 베테랑 배우로 이번 KBS2‘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어린 청봄삼(장혁 분)의 엄마 봉삼모 역할을 맡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첫 방송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장사의 신’)는 1회부터 4회까지 어린 시절 천봉삼(장혁 분), 천소례(박은혜 분), 길소개(유오성 분)의 각별한 인연이 펼쳐진 가운데 이후 방송에서는 천봉삼의 갓난 아이 시절 객혈에 걸려 젓한번 제대로 못 물려보고 죽게 되는 봉삼 모(김난주 분)의 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다.
봉삼 모는 죽기 전 본인이 애지중지 했던 산호비녀를 천소례(박은혜)에게 주면서 봉삼이가 혼인하면 올케에게 주라며 유품을 남긴다.
아버지 참수로 천가객주 보부상들은 노역에 동원되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봉삼이마저 천연두에 걸리면서 봉삼이를 간호하던 누나 천소례는 천가객주를 지키겠다며 봉삼을 버려두고 홀로 개성으로 떠나게 된다.
이렇게 헤어진 봉삼과 소례는 다시 상봉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김난주씨는 몇 편의 굵직굵직한 사극을 통해 사극 톤을 잘 알고 있는 연기자 중 한명이다.”고 밝히며 “천가객주 안주인 봉삼모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극대화시키며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 수 있도록 장사의 신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할 것 이다”며 김난주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7일 방송될 5회분을 시작으로 장혁 외에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박은혜 등 성인 연기자들이 전격 등장해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풀어갈 예정이다.
‘장사의 신’ 5회 분은 오는 7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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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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