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화는 방산사업이 주도하는 자체사업 성장, 브랜드로열티 수취 등 자체모멘텀 강화 진행 중”이라며 “현재 주가의 NAV 대비 할인율 49%로 절대 저평가 영역으로 자체 모멘텀과 NAV 모멘텀 모두 유효한 가운데, 한화건설 해외플랜트 사업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할인율은 6월말 30% 초반까지 축소된 이후, 한화건설 실적우려로 재차 확대됐으나, 자체모멘텀과 NAV 모멘텀 모두 유효하고 한화건설 이라크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주가 및 할인율 조정 폭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산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부문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6%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인수 마무리됨에 따라, 그룹 방산사업 시너지 기대된다”며 “하반기부터 브랜드로열티 수취를 시작(요율 20bp 추정)해 연간 700억원대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별도영업이익이 연간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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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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