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는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더 안전하고 편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작년에 기가토피아라는 새로운 경영 화두를 제시한 KT가 도서 산간 지역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KT와 IOM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추진 시에 필요한 현지 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 및 각종 자문과 정보공유, 인력이나 장비 등의 인프라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나아가 양 기관은 이를 개발도상국 발전 모델로서 활용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그동안 전남 신안군 임자도,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하동군 청학동 등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1년 전 KT가 시작한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로 전라남도의 외딴섬 임자도가 도시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섬으로 탈바꿈 했다”며 “이번 국제이주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KT의 기가스토리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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