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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규현, SM 잇단 홀로서기 ‘승부수’··· 秋 음원시장 흔들까

[NW이슈] 태연-규현, SM 잇단 홀로서기 ‘승부수’··· 秋 음원시장 흔들까

등록 2015.10.08 12:0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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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홀로서기가 계속 되고 있다.

올해 초 샤이니 종현이 성공적인 홀로서기에 성공을 이룬 것에 이어 지난 7일 소녀시대 태연도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거기에 지난해 ‘광화문에서’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슈퍼주니어 규현도 15일 솔로 컴백을 예고해 올해도 SM의 솔로 컴백 릴레이의 잇따른 성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먼저 지난 7일 데뷔 9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녀시대 태연이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보였다. 더불어 해외 반응 역시 뜨거웠다. 발매 당일 오전 아이튠즈 앨범차트 12개국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25개국에서 10위권안에 들며 태연의 막강한 파워를 입증해냈다.

타이틀곡 ‘I’는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드럼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태연의 깨끗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버벌진트의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랩 피처링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간 태연은 소녀시대는 물론,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OST,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각종 음악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아이돌 최고의 보컬리스트’ ‘OST 퀸’ ‘최강 감성 보컬’ 등의 수식어로 극찬을 받으며 이미 보컬리스트로서의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도 오는 15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컴백에 나선다.

규현은 오는 1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또 한번 올 가을 가요계에 규현 돌풍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규현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로 각종 음원사이트는 물론 음악 방송 순위 프로그램,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2위까지 기록하는 등 차세대 발라더로 성장했다.

워낙 많은 멤버수를 자랑하는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그간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던 규현이 ‘광화문에서’로 폭 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내며 가을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등극한 만큼, 이번 새 앨범 역시 올 가을 가장 기대되는 음반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미 한 차례 검증된 보컬리스트 규현이 태연의 솔로 앨범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약 일주일 간격을 두고 솔로로 출격하는 것은 두 사람의 소속사 SM에서도 눈에 띄는 승부수를 띄우는 셈이다. 그저 ‘아이돌 그룹’에만 지나치지 않는 멤버 한 명 한 명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며 솔로 출격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태연과 규현의 성공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든든한 지원 속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태연과 규현은 올 가을 나란히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태연은 오는 10월 23일~25일, 10월 30일~11월 1일, 규현은 오는 11월 6일~8일, 11월 13일~15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SMTOWN THEATR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태연의 솔로 첫 출발을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규현이 이 바통을 이어받아 2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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