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에 출연한 SG워너비의 김진호가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부른 '가족사진'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김진호는 11일 저녁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 출연해 3라운드가 끝난 후 모창능력자 5명과 함께 자신이 작사.작곡한 솔로 1집 수록곡 '가족사진'을 열창, 청중을 울렸다.
'가족사진'은 김진호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거실에 걸려 있는 어머니와 자신의 사진에 아버지의 명함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쓴 자작곡이다.
김진호는 히든싱어4에서 "가족이 함께 찍은 변변한 사진이 한 장 없었다. 언젠가부터 어머니와 내가 찍은 액자에 아버지의 명함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쓰게 됐다. 작사와 작곡을 동시에 한꺼번에 한 것 같다"고 말해 애달픔을 더했다.
한편 김진호는 히든싱어4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시즌4 출연자 중 처음으로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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