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정보당국은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셀라하틴 데미르타시 인민민주당 공동대표는 이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화집회 폭탄테러 사망자 추모집회’에서 전날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28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120명의 신원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8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가 이전 발표했던 86명에서 9명 늘어 95명이 됐고 160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65명은 중태라고 발표했다. 터키의사회는 이번 테러로 최소 97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화상을 입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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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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