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연간 계획 대비 투자규모 10억 유로 감축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13일(현지시간) 연간 기준 애초 계획 대비 투자 규모를 10억 유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 경영이사회는 이날 특별회의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정비용 지출 억제 등 내핍 경영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폴크스바겐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며 대형차 페이톤을 폴크스바겐의 상징 차종으로 키우겠다고도 했다.

또 최적의 환경친화적인 배출가스 저감 장치 장착 등 디젤 차량 부문의 기술 개선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전기차 기술력 증강 등을 혁신 방향으로 추가했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