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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워크아웃 들어가나?···19일 채권단 결정

동부제철 워크아웃 들어가나?···19일 채권단 결정

등록 2015.10.14 18:36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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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여부가 오는 19일 결정될 전망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4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현재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전환 방안을 놓고 실무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나지 않았으나 워크아웃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이 조만간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채권단이 오는 19일 1차 협의회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의 지분율 75% 이상이 동의하면 동부제철은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신용보증기금에 지급하는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부제철은 그동안 연간 200억원가량의 이자를 신보에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 채권의 9%를 보유한 신보는 현재 자율협약 협약기관에 빠져있지만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협약기관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동부제철의 신보 차입금에 대한 금리는 채권단이 정한 담보채권 이자가 적용돼 기존 10%대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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