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미얀마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로만손 미얀마 플래그십스토어. 사진-로만손 제공

시계브랜드 로만손은 지난 7일 미얀마 양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쇼핑몰 ‘JUNCTION CENTER’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만손에 따르면 올해 로만손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판매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미얀마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는 현지 인기 가수 및 탑 셀럽을 초청해 패션쇼와 한국방문 여행상품을 건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3000명 가까운 큰 인파가 몰렸다.

로만손 관계자는 “기존 편집샵 위주를 벗어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에서도 이러한 유통 전략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시계브랜드 로만손이 전략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 등으로 해외 시장 재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 브랜드 재건 전략으로 도약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한 한편,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주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