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1회 숨은 일꾼상 시상식 개최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제1회 숨은 일꾼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치하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연초 김 행장의 “화려한 실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조직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본인의 일에 충실한 직원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의 숨은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실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동료들의 평가와 추천을 기반으로 후보자를 뽑고, 담당부서의 현지 검증·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발됐다.
첫 수상의 영광은 광산지점 이길성 차장외 6명이 차지했다. 이길성 차장은 수술 일정도 미뤄가며 업무 수행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금융편의 제공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진도군지부 박훈 주임 등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수상자 및 가족들과 면담과 오찬 시간을 마련해 이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시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chok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