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참가자 중 가장 유력...UFC 선수로서 스케줄 때문
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는 SBS 레이싱 버라이어티 ‘질주본능 더 레이서’ 참가자 중 추성훈 씨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류시원 감독은 17일 영암서킷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출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더 레이서 최종 4인 출전 클래스 참가자 중 추성훈 씨가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 씨는)순발력과 체력이 좋았으며 현직 운동선수 출신답게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 레이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끝까지 같이 가고 싶은 참가자 였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추성훈 씨는)최종 4인 출전 클래스 참가자로 가능성이 높았지만 (UFC)경기 스케줄과 맞물려 탈락하게 됐다”고 추 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또한 류 감독은 추성훈 씨를 제외한 참가자 중에서 김연우 씨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남성그룹 2AM 정진운 씨에 대해서는 “더 레이서에 참가할 당시만 해도 드라이버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을 거듭해 랩타임 기록이 빨라져 선발됐다”고 말했다.
더 레이서 최종 4인 출전자 중 눈에 띄는 출전자는 전직 수영선수 출신 정다래 씨다. 정 씨는 홍일점으로 전혜빈 씨와 마지막 출전 시트를 두고 겨뤘지만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전혜빈 씨는 탈락하고 말았다.
정다래 씨는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어제 연습할 기회가 없었으며 연습 겸 예선경기를 통해 영암서킷을 경험하게 됐다. 정 씨는 “첫 출전하는 대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연우 씨는 “17일 예선경기를 치르고 너무 힘들었지만 (프로)선수들과 레이스를 진행하는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정진운 씨는 “초보 드라이버지만 예선경기는 연습보다 긴장하지 않았으며 결승전은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 레이서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인 배우 정보석 씨는 드라마 촬영 관계로 예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결승전에서는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의 최종 4인 클래스 출전자 김연우, 정진운, 정보석, 정다래는 18일 CJ슈퍼레이스 8전에서 각각 GT클래스, 슈퍼1600클래스에 출전하게 된다.
전남(영암)=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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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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