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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제주 ‘인삼예찬’ 인수로 사후면세사업 박차

엘아이에스, 제주 ‘인삼예찬’ 인수로 사후면세사업 박차

등록 2015.10.21 11:18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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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네트워크 통해 매출 호조 전망
9월 인천공항 근처 ‘엘리스 마트’ 신규 오픈
“연내 최소 8개소 오픈 목표 달성 달성할 것”

사진=엘아이에스 제공사진=엘아이에스 제공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 전문회사 엘아이에스는 주식회사 ‘인삼예찬’을 인수하고 사후면세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인삼예찬은 2013년 설립된 인삼 상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18억원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이미 탄탄한 제품 경쟁력과 판매 노하우를 보유했다. 태극삼, 흑삼등의 인삼 상품이 중국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인삼예찬의 지분 100%를 인수해 그간 축적한 사후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인삼예찬 매장에서만 연간 200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인삼예찬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바오젠 거리’ 인근인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인삼이 화장품, 헛개 등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대표적인 한류 쇼핑 품목인 만큼 향후 중국 여행사와 연계된 엘아이에스의 관광객 송객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높은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지난 9월1일에도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 잡화 전문 매장인 ‘엘리스 마트’를 신규로 오픈하는 등 하반기에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8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현재까지 전국 6개 매장을 열었으며 서울과 인천, 제주도 등 각지에서 헛개, 인삼, 화장품, 잡화 품목을 판매하게 됐다. 제주도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 전문 백화점인 ‘JSM 백화점’과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인삼예찬 매장을 비롯해 헛개 매장 ‘원간보’, 화장품 전문 매장 ‘진선미’ 등도 운영 중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기업 인수에 따른 사업 공백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서울 ‘인삼예찬’ 매장도 연내에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최소 8개 매장 오픈과 연말연초에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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