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강동원·정우, 겨울 극장가 여심사냥 나선다

사진=영화 '극적인 하룻밤'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꼽혀온 남자배우들이 올 겨울 스크린을 통해 여심 사냥에 나선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의 윤계상, '검은 사제들' 강동원, '히말라야' 정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배우가 온다.

'비스티 보이즈', '소수의견'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윤계상이 귀여운 동네오빠 스타일로 변신해 여심 저녁에 나선다.

윤계상은 연애하다 차이고, 썸 타다 놓치는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연애가 어려운 보통남자 정훈으로 분해 로맨틱 코미디계의 신흥강자로 나선다.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을 찾아 쿨한 척 그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 눈물을 삼키는 정훈. 한순간 연애 을 처지가 되었지만 훈훈한 외모와 유쾌한 매력은 여전히 연애 하수 캐릭터에 윤계상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유쾌함이 더해져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영화 '검은사제들'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마성의 사제로 변신했다. 그는 명석하지만 공부에 의지가 없는 신학생으로, 어느 날 김신부의 선택을 받아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의 훈훈한 비주얼에 문제아 캐릭터가 만나 치명적인 사제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tvN '응답하라1994'에서 쓰레기 오빠로 등장해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정우는 영화 '히말리야'로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한다. 영화 속 그는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일편단심 산 사나이를 연기하며, 거침없는 상남자의 매력과 여심을 울릴 감동까지 선보일 예정.

사진=영화 '히말라야'

때론 귀엽고, 치명적이며, 진지한 3색 매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 남자배우들. 이들의 활약에 주목해보자.

한변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겨울 계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