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67조1940억원(자동차 52조 6441억원, 금융 및 기타 14조5499억원) ▲영업이익 4조8429억원 ▲경상이익 6조3961억원 ▲당기순이익 4조979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현대차는 3분기 누계 실적에 대해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 희석됐다.
또한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엔화 및 유로화 약세를 앞세운 경쟁 업체들의 판촉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늘리면서 영업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올 뉴 투싼, 신형 아반떼, 크레타 등에 대한 반응이 매우 고무적인 만큼 신차 효과 극대화를 통한 판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 4분기 이후 판매 증대 및 공장 가동률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향후 수익성 향상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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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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