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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조규찬, ‘TOP밴드3’ 특별 심사위원 발탁···2팀 떨어진다

김태원·조규찬, ‘TOP밴드3’ 특별 심사위원 발탁···2팀 떨어진다

등록 2015.10.24 07:00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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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TOP밴드3'사진 = KBS2 'TOP밴드3'


실력파 밴드들이 대거 출전한 ‘TOP밴드3’의 코치결정전이 끝나자마자 세 코치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코치가 직접 뽑은 밴드를 이번에는 탈락시켜야 하는 비정의 조별경연 무대를 앞에 두고 있어서다.

첫 번째 선택의 기로에 선 코치는 바로 윤일상이다. 쿨 ‘운명’, 김범수 ‘보고 싶다’, 이은미 ‘애인 있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히트 제조기답게 그가 밴드들에게 내준 미션은 바로 ‘윤일상을 넘어서라’다.

이번 윤일상 코치팀에서 조별경연을 펼치게 될 밴드로는 가을 감성을 닮은 네 남자 ‘노텐션’과 유쾌상쾌 7인조 브라스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밴드로 돌아온 홍대여신 ‘리싸’, 마지막으로 한류를 이끄는 미소년 밴드 ‘루나플라이’ 총 네 팀이다.

이들은 미션에서 이은미의 ‘녹턴’ 외에 박지윤, 김건모, 신인가수 ‘릴리M'이 부른 노래를 그들만의 색깔로 편곡하고 연주했다. 그런데 밴드들은 윤일상이 예상한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4팀 가운데 절반을 탈락시켜야 하는 비정함 때문에 심사를 마치고 나서 윤일상은 “탈락 속도가 너무 빨라 이들의 음악을 제대로 못 보여준다. 이렇게 가슴 아픈 결과가 기다릴 줄 몰랐다”며 처음으로 코치가 된 걸 후회했다고 전한다.

‘TOP밴드3’는 방송 횟수가 12회로 다른 시즌보다 짧아져 출전 밴드들의 탈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대철 코치도 예선에서 탈락하는 밴드들에게 “여러분은 결코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차가 짧아서 더 못 보여주는 것이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한 바 있다.

‘TOP밴드3’의 조별경연 무대에서 밴드들은 윤일상의 원곡을 어떻게 재탄생 시킬지, 그리고 비운의 밴드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두 4팀이 오른 무대에서 2팀을 탈락시켜야 하는 이번 윤일상 조의 조별경연에는 부활의 리더이자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발라드 황제 조규찬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됐다.

한편 1억 원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TOP밴드3’는 24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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