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3일 지역 우량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유망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경남은행 100년 기업 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행사는 지역 우량기업인 무학과 함께 진행됐다. 이에 이날 오후 무학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경남 지역중소기업 CEO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남은행 100년 기업 영상물을 함께 시청한 뒤 국내 대표 주류 제조기업으로 성장한 무학의 성장과정과 경영철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지난해 무학은 시가총액 1조를 달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무학 차원 제1공장의 주요 생산시설과 굿데이뮤지엄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양수 동국산기 대표는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기업을 추구하는 무학의 강점을 현장에서 보고들으니 놀랐다”며 “오늘 배운 노하우를 향후 기업운영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행 100년 기업’은 지속적인 상생발전으로 100년 이상 함께할 동반자 기업이라는 의미로 신설된 기업고객 우대제도다.
경남은행은 지난 5월 2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무학, 경남스틸, 모팜, 센트랄, 태광실업, 하이에어코리아 등 6개 기업을 ‘경남은행 100년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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