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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김연아·장미란·진종오 등과 ‘모두의 올림픽’

코카콜라, 김연아·장미란·진종오 등과 ‘모두의 올림픽’

등록 2015.10.25 14:4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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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40여 개 중·고교 1600여 명 학생 참여

코카콜라 모두의 올림픽 폐막식.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코카콜라 모두의 올림픽 폐막식.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


김연아·장미란·진종오·남현희·차범근 등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이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코카콜라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이 42개 학교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올림픽 종목 체험 및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이날 행사에는 학교별 토너먼트 종목(평등농구, 단결핸드볼) 2종이 진행됐다.

또 올림픽 경험 종목 (100m달리기, 높이뛰기, 사격, 컬링, 멀리뛰기)과 함께 플라잉 디스크, 드리블 슈팅 게임, 트릭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본 행사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종목을 재해석한 ‘평등농구’과 단결핸드볼’을 통해 배려와 참여 중심의 체육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차범근(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개회사를 진행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는 개막 선언에 참여해 올림픽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역도 여제’ 장미란은 선수단 선서의 선서문 인수자로,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는 학생 대표와 함께 성화점화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축제를 응원했다.

김연아는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와 상관없이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는 올림픽이라는 취지가 좋았다”며 “참여와 배려를 통해 학창 시절 친구들과 멋진 추억 만들고 운동과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모두의 올림픽 진종오 사격시범.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모두의 올림픽 진종오 사격시범.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


개막식 외에도 진종오는 사격 종목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란을 비롯해 펜싱의 남현희 선수와 싸이클 공효석 선수 부부와 양궁의 박경모·박성현 부부는 평등농구 종목의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 진행자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모두의 올림픽 종합우승’ 시상을 비롯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한 학교에게 주는 ‘모두의 올림픽상’과 ‘페어플레이상’ 및 각 종목별 시상이 이뤄졌다.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모두의 올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탄생했다”며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림픽 종목을 경험하고 올림픽 정신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활기차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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