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프라임브로커)로의 진출 및 자기자본투자(PI) 확대, 해외투자자산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이와 더불어 과감한 인수합병(M&A)를 통한 투자은행(IB)으로서의 장기적 비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클라이언트 퍼스트(Client First)’라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왔다.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업계의 성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초 뮤추얼펀드 판매, 최초 랩어카운트 출시, 최초 사모투자펀드 모집 등 최초라는 단어와 항상 함께하며 자본시장을 이끌어 왔다.
지난 9월 현재 총 발행주식 대비 100%인 4395만8609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보통주 1주당 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자본확충을 통해 투자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자본확충을 시작으로 신규 비즈니스와 M&A 추진, 투자자에게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제시 및 자기자본 투자 확대 등을 세부 과제로 정했다. 우선 신규 서비스를 실시, 커머셜뱅크의 단순한 여신 영업이 아닌 투자은행으로써 해외 대체투자(AI), 자기자 본투자(PI)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M&A를 통한 대형화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우량대체자산을 적극 발굴, 자기자본 투자도 확대한다.
글로벌 우량 대체자산 발굴 역시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이미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이 2006년 2600억원을 투자한 상하이 푸동타워는 현재 평가금액 1조원을 웃돌며 원금대비 3배 이상 수익을 올렸다. 또 2011년 골프용품 세계1위 회사인 아큐시네트를 인수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탑 브랜드 확보를 주도했고 2016년에는 나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변재상 사장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금융투 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자본의 확충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금융투자회사가 되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겠으며 적극적인 배당정책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특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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