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478억원, 당기 순이익은 33.2%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7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최근 전반적인 소비심리 부진 등으로 취급액과 매출액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의 영향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줄어든 것으로 GS홈쇼핑은 분석했다.
부문별로 취급액 실적을 살펴보면 TV쇼핑은 6.2%, PC기반의 인터넷쇼핑은 35.5%씩 역신장했다.
하지만 모바일쇼핑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신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2352억원을 기록했다.
GS샵 모바일앱은 3분기 현재 2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전체 취급액에서 모바일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 동기 22.5%에서 29.8%로 크게 높아졌다. 모바일커머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장률도 57.8%를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계절적인 비수기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 심리가 부진했고 지난해 말부터 캐시카우인 TV홈쇼핑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며 “이로 인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커 영업이익의 부진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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