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한 이은미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보아, 김진호(SG워너비), 민경훈(버즈), 故 신해철에 이어 다섯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은미는 “나를 놀라게 하는 모창자를 만나고 싶다”며 모창 능력자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미는 “나를 흉내 내는 분을 못봤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모창 능력자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이내 “소름이 끼치고 땀이 막 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패널로 출연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진짜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은미도 “저보다 잘했던 것 같다”, “무릎에서 힘이 축 빠진다”라고 밝혔다.
1992년 1집 앨범 ‘기억속으로’로 데뷔한 이은미는 ‘애인 있어요’, ‘녹턴’, ‘기억속으로’, ‘어떤 그리움’, ‘죄인’, ‘헤어지는 중입니다’, ‘가슴이 뛴다’ 등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에서 대중가요 여자 최우수가수상을 받았다.
지난 3일 보아 편으로 방송을 시작한 JTBC ‘히든싱어4’는 2회 김진호(SG워너비), 3회 민경훈(버즈), 4회 故 신해철 편 등 매회 높은 싱크로율의 모창 능력자들과 출연가수와 팬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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