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양자관계와 북한 문제 등 국제 현안 논의할 계획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2∼4일 중국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는 3일 밤 한국에 도착해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과 프랑스 양자 관계와 북한 문제, 국제 현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에는 입양인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이 수행한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은 한불 경제포럼과 기후변화 좌담회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내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해와 내년 프랑스와 한국에서 교차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방한에 앞서 2∼3일 중국을 방문해 기후변화협상을 논의한다. 프랑스는 이달 말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의장국으로서 기후변화협약을 중요 의제로 삼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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