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경제활성화法 등 의제···역사교과서 문제도 다룰 듯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은 3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하반기 남은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나 고위 협의회를 갖는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한내 처리와 함께 올해 하반기 최대 역점과제로 삼은 노동개혁 입법의 정기국회 내 처리 입장 재확인 및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 청년일자리 창출 등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당정청은 이날 교육부의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와 관련해 예상되는 야권의 반발 등으로 정국이 파행되는 데 대한 타개책도 자연스레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위 당정청 협의회는 지난 7월 노동개혁 등 4대개혁 추진 방안을 논의한 이후 석 달 여 만에 열리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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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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