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에서 1대1상담회·인재채용상담회 진행
일본과 중국 정상 방한에 맞춰 3국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동북아 경제협력 확대의 장이 마련됐다.
코트라(KOTRA)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1:1 상담회에는 우리 중소기업 107개사와 중국과 일본에서 초청한 바이어 76개사가 참가해 총 289건의 상담을 가졌다.
특히 중국 뿌뿌까오, ZTE 등 대형업체와 일본 히다치하이테크, 가네마츠 등이 참가해 전자상거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자동차 부품 아웃소싱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우선 한국의 G사와 중국 베이징의 L사 간 중국 온라인 상점 입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국내 O사는 건강 기능식품 매장 800여개를 갖고 있는 일본 바이어와 약 12만달러의 수출에 합의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아주대 의료원이 중국 쑤저우 고속철도 신도시 위원회 등과 2018년까지 1000개 병상규모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한편 상담회와 함께 열린 인재채용상담회에는 힐튼호텔 후쿠오카 등 일본과 중국 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약 50명의 한국 청년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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