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 우선주는 전일 대비 3000원(11.28%) 오른 2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박 회장이 자사 지분 5.02%를,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4.83%를 주당 1만7400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역시 이날 박 회장이 자사 지분 2.65%, 박 부사장이 2.50%,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84%를 주당 7,290~7,300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 부자는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실탄 총 15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박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주체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새 지주사 역할을 할 ‘금호기업’의 설립등기를 마친 상태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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