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꿀단지’ 서이안이 최명길에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1 ‘우리 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주류회사 풍길당 본부장 최아란(서이안 분)이 약혼자 안태호(김민수 분)와의 갈등으로 중국 거래처와 계약에 실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길당 사장 배국희(최명길 분)는 집에 온 아란에게 “내 딸이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인 줄 몰랐다. 회사에 문제가 있어도 회사와 사생활은 별개다”라고 야단쳤다.
이에 아란은 “엄마도 그러지 않았냐. 엄마도 회사일로 인해 막내 잃어버리고 그래서 아빠까지 떠났다. 나도 엄마 닮았나 보다. 일에 빠지면 앞뒤 안 가리는 것”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어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힘이 될 사람 태호를 찾았다. 그래서 더 실망했고 약혼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KBS1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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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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