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4일 “고가 바닥판 철거를 맡을 전문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면서 “10일 업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 대상 바닥판은 전체 938m 구간 중 516m로, 남대문로5가 527번지부터 만리동1가 62번지까지다. 바닥판 외에 슬라브 186m와 램프 교량 2곳 253m, 연장 30m 규모의 보도육교도 철거된다.
낙찰 업체는 다음 달부터 철거 공사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사업비로는 43억원이 책정됐다.
서울시는 아직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역 고가 차량통제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고가 철거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국토교통부에도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소관업무가 아니라며 경찰과 협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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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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