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이 소설 작가 텐이라는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신혁은 자신이 텐이라는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나는 입양아였다. 소설가는 우연한 기회에 하게 됐다”며 “내가 좋아하는 걸 재밌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내 글을 입맛대로 휘두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며 자신이 소설 작가가 시작한 이유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신혁은 “어느 순간 내 글이 내것이 아닌 게 되더라. 그래서 날 숨기는게 재밌겠다 싶어서 모든걸 숨겼다. 있는 그대로의 날 보여줄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날 숨기는 것 뿐이었다”며 “그래서 이런 인생을 택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재밌게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한 동안은 잡지 만드는 게 재밌겠다 싶어서 모스트지에 들어갔다. 여기까지다”라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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