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4주 연속 감소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1주차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1% 오르며 10월 2주차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지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거래가 쉽지 않다. 신도시(0.06%)와 경기·인천(0.07%)도 전주에 비해 전셋값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세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매물이 부족해도 계약에 나서길 주저하는 모습이다.
매매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4%, 경기·인천 0.04% 상승했다.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중심으로 매매전환전환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가격 강세가 이어졌던 서울 재건축 시장은 금주 숨 고르기에 들어서며 0.08% 상승했다.
[매매]
서울은 △성동구(0.23%) △동대문구(0.22%) △구로구(0.17%) △서대문구(0.15%) △서초구(0.13%) △성북구(0.13%) △강서구(0.12%) △송파구(0.11%) △관악구(0.09%) △노원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실수요 위주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평촌(0.06%) △광교(0.06%) △일산(0.05%) △분당(0.04%)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시(0.24%) △수원시(0.08%) △하남시(0.08%) △김포시(0.08%) △인천시(0.06%) △안양시(0.06%) △과천시(0.04%) △구리시(0.04%) △시흥시(0.04%) △의정부시(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전세]
서울은 △동대문구 (0.66%) △중구 (0.56%) △관악구 (0.50%) △강서구 (0.42%) △구로구 (0.39%) △성북구 (0.34%) △성동구 (0.33%) △강남구(0.28%) △마포구 (0.27%)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임대인들이 전세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오른 가격에 부담을 느끼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일산(0.11%) △평촌(0.11%) △광교(0.11%) △분당(0.09%)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시(0.32%) △고양시(0.12%) △시흥시(0.12%) △수원시(0.10%) △용인시(0.09%) △인천시(0.08) △김포시(0.08%) △안산시(0.08%) △의정부시(0.0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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