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예산조정소위 구성···12일부터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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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소위 위원장은 김재경 예결위원장이 맡고 예결위 여야 간사가 참여한다. 소위에 참여할 인원은 여야가 각기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오늘부터 야당이 예결위에 복귀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오는 12일 소위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해 전달한 예산안을 기반으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소위에서 예산안 심의를 마치는 대로 예결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기게 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