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김민정이 양반집 아씨, 남장 젓갈장수에 이어 팜므파탈 무녀 매월로 변신했다.
김민정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이하 ‘장사의 신’)에서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화려한 한복과 진한 화장을 한 채 개똥이에서 무녀 매월로 변신을 꾀한다.
앞서 개똥이(김민정 분)는 천봉삼(장혁 분)에게 혼인하자고 애원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어 번개를 맞고 기절, 목멱산 국사당에서 깨어난 개똥이는 자신을 버리고 무녀로 다시 태어나 천봉삼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무엇보다 김민정은 강렬한 원색의 한복과 세련된 장신구로 치장하는 등 개똥이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눈빛에서 마저 전혀 다른 초강력 신기를 드러내고 있는 카리스마 김민정의 매혹적인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해주에서 개똥이, 개똥이에서 매월까지 한 사람이지만 거의 세 사람을 하고 있는 것처럼 각각 성격도 말투도 다르다. 이런 역할이 연기하는데 있어서 어렵기도 하지만 재밌는 점이 많다”며 “유쾌하고 서글서글했던 개똥이와는 달리 매월은 카리스마 있고 강력하다. 그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월로 변신한 김민정이 출연하는 ‘장사의 신’은 오는 11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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