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0일 미얀마(12일), 라오스(17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대표팀에 온 것 같다”며 “부상에서 회복했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소속팀에서는 재발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소집에 안갔으면 했다”며 “내가 꼭 가고 싶다고 해 합류하게 됐다”고 대표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체력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나선다면 내 한 몸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손흥민은 “상대가 약체이긴 하지만,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선취골을 얼마나 빨리 넣느냐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미얀마, 라오스와 경기에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