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 ‘스피드 메카’ 28일부터 모터 페스티벌 개최

인제군수배 모터스포츠 대회...카트, 자동차 원메이크, 드리프트, 바이크 참가

인제스피디움이 새로운 스피드 메카로 명성을 떨치면서 오는 28~29일까지 양일간 ‘인제군수배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인제스피디움이 새로운 스피드 메카로 명성을 떨치면서 오는 28~29일까지 양일간 ‘인제군수배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느끼고 함께 즐기는 모터스포츠’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인제스피디움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단체들이 함께 모여 준비한 행사다.

행사의 주제에 맞게 일반인들도 서킷 레이스에 참가하기 쉽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킷 카트를 활용한 대회인 ‘인제군수배 카트 페스티벌’, 중고 시세 100만원 이하의 차량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언더 100 레이스’, 운전자와 차량에서 계측이 가능한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주최측이 정해놓은 랩 타임에 얼마나 근접하게 달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타겟 트라이얼’ 등이 개최된다.

높은 수준의 레이스를 노리는 선수들은 미쓰비시 랜서와 랜서 에볼루션으로 승부를 겨루는 ‘스프린트 레이스’, BMW M3와 M4로 경쟁하는 ‘도이치모터스 타임어택’, 경차 레이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 등 다양한 원메이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성에 차지 않는다면 600~1,000cc 바이크가 펼치는 ‘2015 인제스피디움 모토피스타’나 짜릿한 곡예 주행인 드리프트로 예술적인 경쟁을 벌이는 ‘인제군수배 드리프트컵’에도 참가하여 올 한해 동안 서킷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들을 마지막으로 펼쳐 보일 수 있다.

직접 레이스를 펼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행사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드리프트 차량 및 레이싱카에 동승할 수 있는 택시 주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며 다양한 대회의 우승차량과 각종 튜닝 차량, 튜닝 부품 등의 전시로 눈을 즐겁게 할 수도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거창한 대회 보다는 ‘모터스포츠 운동회’ 개념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한해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인제스피디움을 찾아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기시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