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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둔화 우려···다우 1.16% 하락

[뉴욕증시]소비둔화 우려···다우 1.16% 하락

등록 2015.11.14 09:4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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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비둔화 우려에 1%대 이상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2.83포인트(1.16%) 하락한 1만7245.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93포인트(1.12%) 내린 2023.04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77.20포인트(1.54%) 하락한 4927.88에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번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3일째 1%내외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3대 주요지수는 장 내내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소매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치인 0.3% 상승률을 밑도는 전월 대비 0.1% 늘어난 4473억(계절 조정치)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0.4%(계절 조정치) 감소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도 2%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1달러(2.4%) 하락한 40.74달러에 마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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