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넣어둔 갤S6 엣지 뒤편에 피탄···피격에도 큰 부상 없이 귀가
아이텔(i-tele)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은 실베스트르라는 이름의 한 프랑스 남성이 테러 현장에서 테러범들이 쏜 총알을 스쳐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던 위태로운 상황에서 그가 목숨을 건진 기적의 비결은 외투 주머니 속에 두고 있던 스마트폰 덕분이었다.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이 방탄 역할을 한 셈이다. 테러범이 쏜 총알이 스마트폰 뒤편에 맞으면서 몸에 가해질 충격이 스마트폰에 흡수됐다. 결국 실베스트르는 복부 부분에 약간의 출혈이 있었을 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실베스트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라며 “이 휴대전화가 나를 구했으며 이것은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일대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테러로 인해 최소 120명 이상이 숨졌고 3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 테러는 IS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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