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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株, 파리 연쇄테러 소식에 일제히 ‘급락’

[특징주]항공·여행株, 파리 연쇄테러 소식에 일제히 ‘급락’

등록 2015.11.16 09:26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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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여행 관련주가 파리 연쇄 테러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항공은 4.04%(1150원) 줄어든 2만7350원, 아시아나항공은 3.10%(145원) 감소한 4525원, 하나투어는 6.91%(8500원) 떨어진 1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도 5.20%(1700원) 축소된 3만1000원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항공 및 여행 관련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5일 파리행 항공편 예약 취소율은 6%, 아시아나항공 취소율은 15%에 달한다.

현재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일드프랑스)은 ‘여행 자제’ 경보가, 프랑스 본토의 나머지 전 지역에는 ‘여행유의’ 경보가 발령됐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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