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가량 축소 택지개발계획···아파트 희소성↑
천안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아파트 공급지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11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전용 99~143㎡·510가구와 오피스텔 단일 면적 84㎡·656실 총 1166가구로 구성되다.
아산탕정 택지개발 1단계 배방장재지구에 이어 2단계로 조성 중인 불당신도시는 천안시청 맞은편인 불당동·백석동에 자리한다.
정부의 택지개발 중단으로, 기존 약 1764만㎡에서 517만㎡으로 규모가 약 30%수준 축소됐다. 입주계획 가구수도 5만2530호에서 2만863호로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희소성이 높아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불당신도시는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충남외고 등 명문학교와 함께 대치동 못지않은 명문학원가까지 인접해 있다.
천안시 서북구 전체 평균 아파트 매매 시세는 3.3㎡당 663만 원이지만 불당동의 시세는 같은 면적 1073만 원 선으로 훨씬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3만2000명의 고용 인력을 자랑하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극장 CGV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기존 불당지구 아파트의 신축 물량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대우건설측은 보고 있다. 불당동에 위치한 10개의 단지 중 6개의 아파트가 입주한지 10년이상 지난 노후주택으로 구분되고 있기 때문.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우수한 구조와 조경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에 우수한 구조로 설계된다. 공원과 같은 특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민 공동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 유즈센터도 들어선다.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입교될 예정으로 도보로 초중고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불당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 한 차원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겸비한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에 대한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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