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12월결산법인 2015 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 및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먼저 개별·별도보고서 제출대상 1025사 가운데 분석대상 900사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늘어난 76조7000억원을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4조1361억원, 순이익은 8.86% 확대된 3조3590억원이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3.4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9%, 24.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결 기준으로도 보고서 제출대상 709사 가운데 분석대상 635사의 누적 매출액은 9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95% 늘어난 4조5328억원, 순이익은 12.82% 확대된 3조1422억원이다.
소속부별로는 연결 및 별도기준에서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모두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개별·별도 기준의 IT 하드웨어(H/W)와 IT 소프트웨어(S/W), SVC 업종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별·별도 기준 분석대상기업 900사 가운데 636사(70.67%)가 흑자, 264사(29.33%)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연결 기준 분석대상 기업 중에서는 635사 가운데 448사(70.55%)가 흑자, 나머지 187사(29.45%)는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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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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