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6.0% 감소한 1조 512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계절성에 따른 재고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며 “2016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ACI사업부가 FC BGA의 흑자전환으로 사업부 전체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LCR 사업부는 MLCC와 EMC 매출액 증가로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법인 양산이 4분기부터 시작되고 신제품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양산이 4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들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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