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핀테크로 날개달까

인터넷뱅킹 기능 개선 통합홈페이지 오픈풀뱅킹서비스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 선보여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며 업계 인터넷·모바일 환경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이 스마트뱅킹 고도화에 나섰다. 홈페이지의 기능을 대폭개선함과 동시에 풀뱅킹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것.

웰컴저축은행은 20일 인터넷뱅킹과 대출페이지를 통합하고 인터넷뱅킹기능을 대폭 개선한 통합홈페이와 저축은행 최초로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웰컴스마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이 개편한 통합뱅킹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 수신고객과 여신고객의 홈페이지가 통합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종전보다 향상됐다.

특히 신용대출은 물론 사업자대출상품의 상담, 신청, 전자계약장성 등 예적금 가입에서 대출상품까지 이용가능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논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웰컴스마트’다. 스마트폰에서 풀뱅킹 서비스가 가능한 플리케이션은 저축은행 최초 출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반 년여간의 전자금융 고도화 기간을 거쳐 출시한 모바일 앱 ‘웰컴스마트’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예적금부터 대출상품신청까지 풀뱅킹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계좌이체, 조회 등 기본적인 스마트뱅킹 서비스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 전화번호나 카카오톡을 연계한 1일 50만원 한도의 간편송금, 체크카드 내역을 바탕으로 한 개인자산 관리서비스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이 어플리케이션의 오픈과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정기예금 금리를 종전 2.1%(12개월 기준)에서 2.15%로 인상하기로 했다.

여기에 인터넷뱅킹 가입 시 0.1%, 스마트뱅킹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1년만기 정기예금을 금리를 최대 2.35%로 적용한다. 아울러 정기적금에 가입할 경우에는 최대 0.4%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 스마트뱅킹 가입고객에게는 이체수수료를 면제하고 OTP무료발급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