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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학생에서 엄마로 변한 팬···세월 많이 흘렀구나 싶다”

[사람이 좋다] 변진섭 “학생에서 엄마로 변한 팬···세월 많이 흘렀구나 싶다”

등록 2015.11.21 09:1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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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사진=MBC 화면 캡쳐'사람이 좋다'./사진=MBC 화면 캡쳐


‘사람이 좋다’ 변진섭이 30여년 가까운 시간 함께한 팬들과 허물없이 지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내 최초 공식 밀리언셀러(2집)의 기록을 가진 가수 변진섭, 8090 세대의 추억이 담긴 노래와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변진섭은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 팬들과 만났다. 팬들은 변진섭을 위해 도시락 및 꽃 바구니를 준비해 선물하는 등 변진섭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변진섭도 팬들을 다정하게 대하며 허물없는 모습을 보였다.

변진섭 팬클럽의 한 회원은 “결혼하기 전부터 진섭 오빠를 먼저 알았다. 이게 먼저다”라고 웃으며 “친정 아버지가 시집갈 때 ‘남편이 싫어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지금은 남편들도 같이 공연을 보고 캠프도 따라간다. 지금은 남편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변진섭은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나?’ 엊그제라고 하면 좀 과하기는 하지만 전 아직도 그런 느낌이다. 그렇게 세월이 많이 지난 것 같지 않고 조금 지나온 것 같다”라며 “그때의 팬들이고 얼굴도 그대로인데 여학생에서 지금은 아이의 엄마, 주부로 변해있다. 그런걸 보면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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