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주 동안 가왕을 차지한 코스모스의 정체가 거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거미는 무려 10주동안 코스모스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거미의 특유의 보이스에 정체가 공개전 많은 시텅자들은 코스모사가 거미인 것을 눈치체고 있었다. 그러나 거미는 매 무대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을 휘어잡고 4주동안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방송후 거미는 SNS에 "오늘 브이앱! 즐거웠어요. '거미의 음악 읽어주는 여자'도 커밍순! 그때 더 많은 이야기 나눠요"라는 글과 함께 코스모스 가면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모스의 정체가 거미로 밝혀진 가운데 거미가 YG를 탈퇴한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미는 앞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희열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불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거미는 "내가 많은 가르침을 줬던 곳이다"라며 “양현석 대표의 신조는 음악이 아니다 싶으면 활동을 시켜주지 않는다. 가수들도 동의를 한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음악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것만 같았다”며 “"양현석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딸은 시집을 간다고 얘기해주셨다. 내겐 친정 같은 곳이다"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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