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시작···내년 1월까지 전국으로 확대
OK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2015 아프로서비스그룹 사회공헌대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OK저축은행과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 대한적십자사 안산지회협의회, 안산 어머니 배구단 소속 인원들과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쌀 배달, 거리청소 등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푸드코드가 열려 안산지역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도 대접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학생들도 함께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고 있다”며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안산시에 기부한 물품은 김장 5000포기, 쌀 1000포대로 약 5000만원 상당이다.
이 외에도 OK저축은행과 계열사인 러시앤캐시가 안산 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한 의류 5만점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의류를 이용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안산의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될 예정이다. 더불어 OK저축은행은 앞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안산시를 포함한 전국 불우이웃들에게 총 2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 단장은 “앞으로도 폭 넓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임효숙 대한적십자사 안산센터장은 “세월호 봉사때부터 시작해 늘 안산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 주시는 러시앤캐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사회공헌대축제는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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