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진영이 올해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500인’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박진영은 “사실 2014년 유일하게 1위곡이 없었다. 우리 회사에서도 몇 번이고 내 곡이 물을 먹었다. 그래서 다른 작곡가에게 부탁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이제 박진영 안되겠다’ ‘감을 잃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하라고 했다. 어차피 언젠간 올 일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길면 10년을 곡을 쓰는데 나는 19년을 했으니 스스로 위안했지만 슬프더라”며 “예상하고 미리 준비는 했지만 회사에서도 독촉이 없다는 생각에 슬펐다”고 덧붙이며 힘들었던 2014년을 떠올렸다.
이후 ‘어머님이 누구니’가 탄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내 곡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쓴 곡이다. 히트곡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어머님이 누구니’가 히트를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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